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30일 오전 11시 지역의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서부 관내 지역안전대책협의회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역안전대책협의회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고층아파트 및 포항 인덕노인요양센터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 발생에 따른 막연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유사재난 방지를 위해 관련 시설주와 기관단체 75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특성을 고려 한 화재취약요인 분석과 대책 논의를 통해 실질적인 예방 대응책을 마련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대책협의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고층건축물 및 노인요양시설화재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여 재난 발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나아가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의 하나 발생시에는 초기진압 할 수 있는 시설주의 책임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운 겨울철에 주위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택화재 조기 경보시설인 단독형화재감지기 기증(기부)행사 취지도 알리고 지역사회의 여론 선도자로써 시설주의 방화환경 조성과 범시민 차원의 안전문화 정착에 다함께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하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