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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9 08: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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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민원 안내와 통역 지원을 위해 ‘외국인 언어지원단’을 내년 1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지역에서 최초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외국인 언어지원단’은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 민원 안내 및 다문화 가정의 혼인·출생 등 생활민원 접수와 안내, 교통 및 관광정보, 각종 공연과 행사 등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 외국에서의 활동 증가로 외국에서 발행된 증빙서류로 출생신고, 사망신고 하는 사례가 많아져 번역지원도 해주고 있다.

구청은 ‘내년에 수성구 지역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됨에 따라 외국인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다문화가정 등 구청을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언어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2명씩 교대로 운영해 오던 것을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하여 내년 1월부터는 공무원 근무시간(09:00~18:00)에 맞추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OK민원팀 담당자는 ‘외국인들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할 때 통역사를 데리고 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앞으로 수성구청의 외국인 언어지원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구청에 방문할 경우에는 통역사 없이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영어 통역이 가능한 30대 이상 주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12월 1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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