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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9 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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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수) 오전11시 강원도 수계향교인 원주향교에서 추기석전 대제를 봉행한다.

향교의 석전대제는 공자의 기일(사망일)인 5.11과 탄일인 9.28에 치러지는데 올해 추기 석전대제는 원주향교 대성전 보수(중수)공사로 인하여 2달 정도 늦어지게 되었으며 공사로 잠시 향교서무에 옮겨진 공자를 포함한 성현 25인에 대한 위패도 환안(還安)된다.

원주 향교 대성전 보수(중수)공사는 도비 1억 원, 시비 1억5천만 원을 포함하여 총 3억1250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 9월 6일 착공하여 11월 30일에 준공되었으며, 중수공사 중 1734년(영조 10년) 대성전 중수공사 시 작성된 상량문(대성전 중건 상량문)이 발견되어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보수(중수)공사에 예산을 지원하고 깊은 관심을 표명한 이광재 강원 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성균관장(최근덕)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 되며, 공사업체의 공정한 선정과 공사전반 자문에 기여한 한재수 한라대 교수와 공부자 영정을 제작하여 봉헌한 이소림 경기 무형문화재 제28호 단청이수자에게는 원주시장 감사패가 수여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에는 원주 향교 명륜당을 보수할 계획으로 도에 2억5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 요청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신적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온 시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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