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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9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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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청 비슬이가족봉사단 회원 50명은 지난 27일 달성군 유가면 소재 가정형편이 어려운 4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1,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전달 자원봉사는 회원들이 그 동안 모은 회비로 연탄을 구입해 가정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댁을 위주 유가면 본말리와 도의리, 유곡리 4가구에 400장씩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박경서 비슬이가족봉사단 부단장은 “무거운 연탄만큼 겨울추위를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며, 내년에는 회비를 많이 모아 지원세대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를 따라 함께 자원봉사를 온 백승진(12) 어린이는 “제한테는 엄청 무거운 연탄이지만, 이 연탄 한 장으로 혼자사시는 할배, 할매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연탄을 받은 할머니는 “공무원들과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와서 손이며 옷에 까만칠을 해가며 무거운 연탄을 갖다 주고 가니 너무 고맙다”며 어린이들의 손을 잡아주기도 하였다.

달성군청 비슬이가족봉사단은 평소에는 가톨릭치매센터, 소망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가 실내청소, 음식 만들기, 식사보조, 말벗, 빨래감 세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11월에는 겨울을 앞두고 따뜻함을 전하고자 연탄을 전해드리고 있다.

매월 1회, 넷째 토요일을 이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비슬이가족봉사단은 현재 45가구에 122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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