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소방서(서장 이재철)는 26일 오후 2시부터 수성4가 소재 수성태영데시앙에서 고층 건축물의 화재 등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2010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확립하여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고 초건축건물의 화재 등 복합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수성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량11대와 소방헬기, 소방공무원 40여명과 자위소방대원 20명이 동원되어 실제 상황과 다름없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발생 ▲인명구조, 응급처치, 환자이송 ▲종합방수 ▲ 소방헬기를 이용한 고공집중방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이 끝난 후 수성소방서 이재철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급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능력을 확보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