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서장 황정성)는 25일 오후 3시 대우월드마크(달서구 감삼동 소재)에서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20여대, 소방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고층 건축물 화재시 소방헬기 방수총을 활용한 ‘민ㆍ관 합동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달서소방서는 또한 지난 ‘10.10.12 ~ 10.21(10일간)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층건축물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부산 해운대구 주상복합건축물 화재(10. 1)사고를 계기로 긴급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이에 대한 현황·실태파악 및 사례분석을 통해 사전에 대형 화재 예방 및 소방안전을 확보하고자 주요 고층건물 1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휘체계와 대응체계 구축을 재정비 한바 있으며 이번훈련은 고층건축물 화재 시 효과적인 진압능력과 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달서소방서 황정성 서장은 “고층 건축물 화재진압이 미흡했던 주요 원인으로 건축물의 주변연건 변화 및 건축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적응력 미비, 피난안전구역의 부재 등을 들 수 있다”며, “특히 이번 훈련에서 소방헬기의 방수총을 활용한 화재진압이 성공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향후 고가사다리차가 닿을 수 없는 50m이상인 고층건축물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