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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22 00: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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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ICCN : 대표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난 14일부터 케냐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무형문화협약 정부간위원회의 ‘유네스코 NGO 자문기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은 무형문화를 보유한 세계 지방정부로 구성된 국제기구로서 무형문화의 보호와 진흥을 통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5대륙에 걸쳐 16국 20개 도시와 6개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해마다 ICCN 총회, 워크숍, 청소년 포럼을 통해 정책 및 실천방안을 공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에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에서 제1회 ICCN 무형문화축전을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케냐에서 개최된 이번 유네스코 회의 중 NGO 포럼에 참가하여 ‘NGO의 무형문화보호의 참여방안’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등 무형문화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기구로 국제사회의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총회에서 유네스코 NGO 자문기구로 최종 승인된다면 최근 부각되고 있는 무형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협약의 실천방안과 무형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제고에 따라 ICCN의 국제적 영향력과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무엇보다 독특하고 풍부한 무형문화를 보유한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ICCN 관계자에 따르면 “전례를 살펴보면 이번 위원회에서 승인된 만큼 큰 이변이 없는 이상 2012년 최종승인을 통해 유네스코 자문기구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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