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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5,6동에 문화, 복지 등 종합주거타운 조성 - 22일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 개발행위, 토지거래 등 제약
  • 기사등록 2010-11-19 11: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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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10일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를 열고 오는 22일 평리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고시한다.

이번에 지정 고시하는 지역은 서구 평리5동과 평리6동 일원으로 국채보상로, 서대구로 등 4개의 간선도로로 둘러싸여 전체 면적이 689,064㎡(208,442평)로 전통시장 2개소와 폴리텍6대학 등 학교 4개소가 있으며 대부분 일반 주거지역으로 노후한 단독주택이 밀집된 舊시가지 형태로 되어 있다.

대구시와 서구청은 지난해 10월 28일 평리5, 6동이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하였으며, 80% 이상의 주민 동의를 거쳐 관련기관 협의, 주민공람, 서구의회의 의견을 청취 후 두 차례 걸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 지역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되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56조 규정에 의한 개발행위(건축행위 등)가 제한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부 토지거래 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와 서구청은 앞으로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 시 전 과정에 걸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각 분야 전문가 회의와 위원회 자문을 구하여 전체적인 개발방향과 계획을 결정해 나간다.

아울러 2011년 상반기부터 2012년까지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재정비 촉진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평리재정비촉진지구 지정 고시로 이제 본격적인 뉴타운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면서 “인근에 위치한 녹지공간과 서구국민체육센터, 문화회관, 서구 어린이전용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의 문화체육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도 아주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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