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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기상정보 정확함이 생명" - 안동기상대 준공식, 28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
  • 기사등록 2010-11-18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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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기상대(대장 이영복)는 기존의 노후된 장비와 건물을 새롭게 건립하고 18일 오후 3시 준공식을 가졌다.

안동기상대는 1970년에 안동시 용상동에 자리를 잡았으나, 1982년 운안동에 부산지방관상대 안동측우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후 1992년에 안동기상대로 개칭됐고 약 28년간 경상북도 북부내륙(안동, 의성, 청송) 지역의 기상예보와 서비스를 맡아 왔다.

하지만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된 건물과 장비는 급변하는 기상을 관측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기상청은 판단해 28억원의 예산을 투입, 1,366㎡ 부지에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의 새로운 청사를 건립했다.

준공식에 자리한 이일수 부산지방기상청장은 전병성 기상청장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기상위성을 보유한 국가다. 앞으로 급변하는 기상을 더욱 정확히 파악해 국민에게 전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자리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상정보는 일상생활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특히 농민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보다"라며 "낡은 환경에서 벗어난 만큼 이변이 심한 기상을 더욱 정확히 관측하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일수 부산지방기상청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류동춘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 백남명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관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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