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17일 우포늪 환경감시원과 지역주민, 대구 한국폴리텍Ⅵ대학 임직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포늪 생명길과 수변 등 주요지점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2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우포늪 수중정화활동과 위해식물제거 활동에 이어, 최근 많은 철새들이 우포늪을 찾고 있고 올해 조성된 우포늪 생명길 생태탐방로를 비롯하여 우포늪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우포늪전망대, 대대제방, 사지포제방, 숲탐방로, 목포제방으로 이어지는 탐방구간 전반에 걸쳐 일제정화활동을 실시해 약 2톤의 각종 폐기물과 불법투기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을 통해 우포늪의 생태계보전은 물론 겨울철새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탐방객들의 우포늪에 대한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 할 것으로 여겨지며, 군에서는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통해 우포늪 보존관리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