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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8 0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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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중국 단동시의 우호결연 체결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단동시의 조형물 ‘유대(紐帶)’에 대한 제막식이 지난 17일 남동구 구월동 소재 중앙공원 4지구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이날 인천시를 방문한 자오 렌 셩(趙連生) 시장을 비롯한 단동시 대표단, 시민명예외교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치러졌다.

인천시와 단동시 간의 영원한 우의를 다지는 조형물인 ‘유대(紐帶)’는 두 도시를 연결시키는 우정의 교량과 이를 통한 존경과 화합을 형상화한 것으로, 양 도시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단동시민의 희망을 담았다.

송 시장은 제막식 인사말을 통해 “단동시가 기증한 이번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양 도시가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알찬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양 도시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단동시는 1992년 한중수교 이래 중국 동북지방의 물류 및 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 온 도시이며, 압록강을 통한 북-중교역의 70%를 차지하는 관문 도시로 인천시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도시이다.

인천시와는 1995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인천-단동 간 카페리와 컨테이너 전용선이 개설됨으로써 양 도시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이루어져 왔다.

인천시는 지난 2003년부터 자매우호 도시 간 조형물 교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늘 조형물 설치로 현재까지 9개 자매우호도시와 조형물 상호교환이 이루어 졌다.

금번 단동시의 조형물은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중앙공원에 6번째로 설치된 자매우호도시 결연 기념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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