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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7 10: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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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농산물 수출탑 수상 대상자 14명을 확정하고 오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 푸드마켓 2010’ 개막식에 시상하기로 했다.

이 상은 경기도가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출업체 등에 대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10만불탑에 방림난원 정금옥 농가, 30만불탑에 먹보영어조합법인 최기종대표, 포천인삼영농조합법인 박창학 대표, 50만불탑에 배혜정도가에 배혜정 대표, 김포시수출배작목회 정해 곤대표, 예송화훼영농조합법인 권형일 대표, 매직로즈영농조합법인 임주완 대표, 100만불탑에 농업회사법인 머쉬엠(주) 김일중 대표, 대동농업협동조합 이진운 대표, (주)우리술 박성기 대표, 300만불탑에 (주)제이앤푸드 윤주노 대표, (주)다정 장경진 대표, (주)상신주가 김남채 대표, 1,000만불탑에 (주)농우바이오 김용희 대표 등 14명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도 생산 농산물의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전국 평균 농식품 수출은 ‘06년부터 10~13%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도 수출 증가율은 20%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농업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농식품의 2009년 수출실적은 4억6,300만불로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채소류와 가공식품이 큰 폭으로 증가 하였고 수출국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6대주 50개국에 이른다.
특히 배, 포도, 인삼, 화훼, 버섯, 파프리카 등 원예, 특용작물 등은 수출 효자 품목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또 쌀과 떡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로 수출돼 벼 재배농가에 희망을 안기고 있고, 김치류, 장류, 김류, 차류, 전통주, 삼계탕 등 건강, 웰빙 식품도 해외에 한국 농식품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제몫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출농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수출농업 토대 마련을 위한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 시장과 품목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해 2014년에는 10억불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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