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지난 12일 포항시 남구 노인요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노인요양시설 28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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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실시되며 소방시설의 설치여부 및 작동상태, 비상구 및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등 점검을 실시해 불량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자에게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요령 및 초기 대응방법 등 교육을 실시해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해 자력대피가 곤란한 환자들이어서 연기에 질식해 사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번 점검을 철저히 하여 다시는 이런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