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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6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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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경관이 취약한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으로 16일부터 북구 오치동 쌍굴다리옆 메타세콰이아 숲에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선사업은 경관이 좋지 않은 공간이나 옹벽, 담장 등 이웃간 소통을 막는 시설물을 개선해 생활과 문화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일방적인 행정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와 주민이 주체가 되고, 행정은 지원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민간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해 민․관․산․학 파트너십을 이루고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도시경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교육과 문화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마련, 특별강연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대학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의 이해 등 교육, 작품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직접 사용주체인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문화 활동을 통해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경관취약지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가 주축이 돼 디자인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풍경으로 바꿔 인근 주민들이 살기에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동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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