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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6 1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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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망상 초구동 110번지에 지상2층, 664㎡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11월 17일 오전11시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학기 동해시장, 홍순만 동해시의회의장, 도․시 의회의원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과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하고 고령화된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소를 위해 국비 6억원, 도비 4억2천만원, 시비 1억2천만원 등 총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신축됐으며,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콩 탈곡기와 선별기 등 농기계 31종 110대를 구비하고 있다.

동해시는 금년 12월말까지 시범 운영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으로, 동해시에 거주하는 농업인들과 취미로 텃밭을 가꾸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밭농사 위주의 중소형 농기계와 대형농기계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부속기계 등 다양하게 구비하여 임대해 줄 예정이다.

특히, 농기계보관창고와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들에게는 크레인이 장착된 운반차량을 이용하여 사용전일까지 희망장소에 운반해 줄 계획이다.

또한 교육장 시설을 갖추고 충분한 사전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하여 농기계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상해보험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에게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신속히 임대하여 적기영농을 추진함은 물론 기계화영농을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감동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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