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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든다' - 제2회 고교생 심폐소생술 경북예선 교육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에…
  • 기사등록 2010-11-15 2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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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고교생 심폐소생술(CPR) 경진대회 경북지역 예선 교육이 지난 13일(토)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3명(학생2명, 교사1명)이 1개팀을 구성해 심정지환자 발견-의식확인-구조요청-환자평가-심폐소생술-제세동기사용 과정을 구현하는 실습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뽑는다. 경북지역의 경우 안동, 김천,구미등서 9개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해 1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은 12월 1일 전국에서 선발된 19개팀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번에 열린 경북예선 교육에는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김병철과장(응급의학전문의)과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기도폐쇄 처치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교육했다. 경북예선 참가자는 대구지역 예선참가자와 오는 20일 최종경합을 벌여 본선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바른 대처를 통해 응급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전국 고교생 심폐소생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은 생명구원의 손길과 다름없지만 우리나라 심정지 환자의 응급소생율을 2.4%~3%에 불과하다.

한편, 복지부는 학생들에게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국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심장질환 특성화센터 등을 지정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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