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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2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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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지난 11일 오후 5시 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김충식 창녕군수, 구자천 창녕군의회의장, 임채술 부곡온천관광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부곡온천수의 의료적 효능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이규재 연세대학교 교수는 “부곡온천수가 혈액내 활성산소를 제거(항산화)해 피부노화 억제와 성인병의 주원인으로 알려진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연구 용역을 맡은 (사)대한온천학회는 창녕군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남자 21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거친 결과 부곡온천수가 인체에 미치는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 발표 했다는 점에서 중시되고 있다.

이번 실험에서 (사)대한온천학회는 "부곡온천수와 수돗물을 비교 실험한 결과 온천수에 입욕함으로 피부를 통하여 온천수가 체내에 흡수되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입증됨으로 각종 성인병과 암․노화의 억제와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게된다"고 강조했다.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작용 때문에 세포와 단백질, DNA를 손상시켜 세포의 구조나 기능, 신호전달체계에 이상을 일으키고 지방을 산화시켜 콜레스테롤을 생성해 각종 질병을 야기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 교수는 또 “피부노화 억제 동물실험(쥐)에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부분을 관찰한 결과 온천수로 목욕한 것이 수돗물보다 피부 회복속도가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곡온천도 시대적 변천에 따라서 천혜 부존자원인 온천수를 유럽처럼 단순 목욕하는 개념에서 치료개념으로 온천문화가 바뀌어 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곡온천이 치료개념으로 온천의 개념이 바뀔 경우 전 연령층에 효과가 있기에 부곡온천이 70-80년대 명성을 되찾을 전망이다.

임채술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실험에서 부곡온천수로 목욕을 할 경우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에 피부노화방지에 도움이된다"며 “앞으로 부곡온천관광지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부곡온천의 우수성을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널리 홍보하는 것은 물론 각종학술대회, 학술지에 발표함으로 치료개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 고 했다.

한편 한국기능수학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부곡하와이 교육문화센터에서 제1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부곡온천의 활성산소제거(항산화) 효과와 의료적 효능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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