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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2 1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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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읍(읍장 하창구)은 11일 농한기를 맞아 낚시객들이 많이 찾아 수질오염과 자연환경을 훼손 시키고 있는 도야리 상동지와 이문재 저수지 주변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단, 공무원,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저․소류지 주변에 버려진 낚싯줄, 떡밥 용기 등 낚시용품과 음료수병, 컵라면용기,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마을주민 김모씨(53세)는“쓰레기를 버리고 가는건 보통이고, 심지어 쇼파 등을 싣고와 앉아서 낚시를 한뒤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심심찮다”며 “물이 더러워지면 농사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주민들이 치운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무분별한 낚시꾼들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고 또한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될 수 있으므로 낚시를 한 후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쓰레기는 되가져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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