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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12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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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금년 11월부터 7개월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대책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오는 15일 직원, 관계자, 공익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 및 탑골 일원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소장:조현철)는 최근 가을철 가뭄이 지속되어 예년보다 앞당겨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일부 사회 불만자들의 방화 등 산불발생 개연성이 높음에 따라 야간산불방지 대책과 위법사례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등산로, 및 산림연접부등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당초 기간보다 15일 앞당겨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주요 임무는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계 구축, 산불발생시 현장진화 지휘체계 유지 및 상황전파 등이다.

앞으로 효율적인 산불방지 대책 추진을 위하여 우선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취약지 인화물질 사전제거,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등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진화를 위한 진화대 편성 및 장비 보완, 구역별, 담당자를 지정, 책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야간 산불에 대비하여 권역별 야간 감시조 운영, 우범자 특별관리 등 야간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화성 산불은 동구청, 관할파출소와 협조하여 방화범을 검거토록 하고 방화범 신고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관기관 단체와 상가 번영회 등과도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소방서와의 진화훈련, 산불조심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산불방지 붐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환경에 대한 보호차원에서 한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토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등산객이나 탐방객의 산행시에 화기물 휴대금지, 야간산행 및 무속행위 자제,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금지 등으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 줄 것”과 “산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산불 발견 시에는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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