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교통문화(Transportation Culture)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교통문화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계량화된 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2006년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조사사업에서 대구광역시 동구가 최우수자단체에 선정되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각 도시 교통문화의 특성과 수준을 결정하는데 있어 교통문화의 구성이라 할 수 있는 각각의 항목별로 점수를 부여하여 교통문화의 취약점이나 장단점 등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지자체별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를 각 도시별 교통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우선적 과제나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하여 각 도시별 교통문화수준을 개선하는 정책개발의 구체적인 기초자료 및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실시하는 조사이다.

2010년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230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 교통안전 ‧ 보행행태 ‧ 교통약자의 4개영역 12개 항목으로 조사‧분석이 이루어 졌으며 대구 동구청이 최우수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2010년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시상식을 11월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 지자체간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 유도 및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이번 교통문화지수 최우수자치단체 선정은 구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구민의 교통문화의식의 발전을 보여주는 예이며, 향후 우리 구청은 영역별 분석내용을 교통안전기본계획 등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