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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2 0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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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미래지향적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선도한다.

광주시는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친환경 저속전기자동차인 ‘iPLUG’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주)탑알앤디, 중국 Jiangsu Steady New Energy社와 수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iPLUG’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근거리용 저속전기차(NEV)로, 광주 소재 기업인 (주)탑알앤디가 개발한 모델이다. NEV 최초로 신개념 다단변속기를 탑재하고, 전기차 전용타이어와 차량․모터․타이어가 일체형인 인휠모터를 적용했다. 인휠모터는 연비효율이 높은 최신 기술로 알려져 있다.

국내 4인승 차량 가운데 가장 작은 외형으로, 한번 충전으로 80~11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60㎞다. 220V 가정용 전력으로 충전하며, 한달 운영비는 1만원 정도로 유류 소비 절감, CO2배출 저감, 내연기관 대비 유지비용이 1/10이상으로 절감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Steady社와의 수출MOU 체결을 통해 2011년도에만 5천여대 이상, 500억원 이상의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중국과 수출계약은 완제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한 부품수출 계약으로 1대분의 수출금액은 1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충남 아산에 있는 (주)지앤디윈텍의 본사가 광주(주)탑알앤드와 오는 17일 합병하게 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녹색성장 분야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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