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일 오전 11시 30분 안동시청 2.5층 대회의실에서 '안동·임하댐 상류지역 방범용CCTV설치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안동·임하댐 상류지역 방범용CCTV설치사업'은 안동시와 안동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3개 기관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이들 3개 기관은 예산지원과 설치위치 선정, 발주와 유지보수, 향후 관리를 나누어 맡게 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은 방범체계지원사업예산에서 3억2천5백만 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동경찰서는 방범용CCTV 설치위치를 선정하고 시는 방범용CCTV설치사업을 발주, 설치를 완료한 뒤 유지보수와 관리를 맡게 된다.

이렇게 설치된 방범용CCTV는 3개 기관이 함께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지역의 부족한 경찰력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동·임하댐 상류지역 방범용CCTV설치사업'으로 양 댐 상류지역 7개면 100개리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2억~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CCTV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