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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1-01 05: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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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기 지정된 문화재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문화재 정비를 위하여 문화재지정을 확대하고자 추진 중이다.
 
작년 한 해 동안 흥부암석조보살좌상 외 4건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것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보현사전적류(普賢寺 典籍類,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3호), 영구암칠성탱(靈龜庵 七星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04호), 관음정사 소조보살좌상(觀音精舍 塑造菩薩坐像,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05호)이 10월 7일 지정되었다.

대동면 보현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적류 7책은 조선후기 각 지방의 경전 간행 경향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삼방동 영구암 소장 칠성탱 1폭은 근대 경상도지역에서 활동한 완호 낙현스님의 작품으로 작품의 격이 높고 북두칠성을 숭배하는 민간신앙이 불교에 융합한 사실을 잘 알려주고 있다.

진례면 관음정사 소장 소조보살좌상은 근대작품이나 진흙으로 빚어 굽지 않고 만든 작품의 희소성이 고려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한편 이번에 3건이 한꺼번에 추가 지정됨에 따라 김해시 지정 문화재는 49건에서 52건으로 확대되었으며 이는 시에서 문화재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문화재정비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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