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는 27일 오후 2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서구 중리동 소재)에서 2010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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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은 G-20 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동절기를 앞두고 대형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서부소방서, 서구청, 경찰서,501여단 6대대 등을 포함한 16개 기관·단체에서 186명의 인원과 34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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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테러에 의한 폭발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으로 진행됐으며,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통합현장 지휘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별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중점훈련사항으로는 상황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초기인명구조와 부상자 이송 및 현장지휘소,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119구조대 매몰자 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 복구활동 등으로 실시했다.
한편 정병웅 서장은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관기관·단체별 역할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대응태세 확립에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