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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7 1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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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012년 도로명 주소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로명 주소 예비 안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 주소는 1918년 일제 강점기에 도입되어 지금까지 거의 100년간 사용해 왔으나 그동안 도시화, 산업화 등 각종 개발로 인하여 토지의 분할, 합병 등으로 복잡하고 무질서하게 변모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지번 주소를 개선하기 위해 도로와 건물을 기준으로 하는 선진국형 주소체계인 도로명 주소를 마련해 군민 의견수렴을 거쳐 2011년 7월 확정하고 2012년 1월 1일부터 법적 주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도로명 주소 예비 안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27일 직원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이장교육을 완료할 계획으로 있으며, 예비 안내시 도로명 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전단 및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안내문 등은 이장을 통해 전달하게 되며 예비 안내기간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의 오류 사항을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 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그동안 군민들에게 인지도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단지 및 배너 등을 통해 꾸준히 홍보해 왔고, 초․중․고등학교에 도로명 주소 관련 에피소드를 공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실시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예비 안내를 통하여 현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공공과 민간부문의 주소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들이 새로운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예비안내문 외에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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