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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2 08: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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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10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동안 오후 6시부터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박태준(남성로 출생), 현제명(남산동 출생) 두 음악가의 업적을 기리는 한편 음악세계를 재조명 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중구지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제명(1902~1960)의 ▷고향생각 ▷니나 ▷그집 앞 ▷나물 캐는 처녀 ▷산들바람 ▷오페라 “춘향가” 중 사랑가와 박태준(1900~1986)의 ▷산길 ▷오빠생각 ▷도래춤 ▷동무생각〈(일명 사우(思友)〉등 두 음악가가 남겨 놓은 아름답고 우리의 귀에 친숙한 곡들을 독창, 중창 및 합창으로 편곡하여 들려주며 이날 행사의 마지막은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함께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며 두 음악가들을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박영호의 지휘로 그랜드에코오페라합창단이 맡으며 음악회 기간 동안 무대 옆에서는 우리나라 음악계를 대표하는 두 음악가의 음악사적 업적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두 음악가들과 관련된 기록물, 사진자료, 영상물 및 작품집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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