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단체장 50여명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실질적인 민선 5기 원년인 201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민의를 반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발전, 복지, 교육, 관광, 문화예술, 체육 등 군정 전반에 걸쳐 평소 생각했던 바를 여과없이 건의했으며,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배석 부서장은 시종일관 참석자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합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달 9일 개최한 군민과의 대화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하창환 군수는 합천장날이면 어김없이 시장을 찾아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만나 막걸리잔을 나누며 군민이 원하는 바를 경청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