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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0 1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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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산줄다리기보존회(회장 신수식)는 지난 14일 서울여자대학교 운동장에서 서울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 원생들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2010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지원 사업으로 실시됐고, 유치원생 150여명과 풍물꾼 30여명, 자모회 회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특히 어린 유치원생들에게 창녕의 민속놀이를 선보여 더욱 뜻이 깊었다.

영산초등학교학생들의 풍물이 이끈 길놀이와 영기싸움 그리고 줄다리기는 잔디 위를 나는 나비들의 군무마냥 한 폭의 그림이었고, 유치원과 유아원에서의 놀이문화가 민속놀이인 영산줄로 확대되어가는 모습이 애살, 신명, 모름의 줄 정신을 따라 줄을 잡고 있는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사)영산줄다리기보존회 관계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가 골목줄, 큰줄에 이어 유아들의 놀이에까지 다가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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