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0-19 10:41:41
기사수정
대구보호관찰소(소장 박상만)는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10월 18일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투입하여 치매어르신과 함께 영남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랜 병실 생활로 외부환경과 단절되어 생활하시는 치매어르신들에게 영남대학교 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옛 추억을 회상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더불어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어르신들의 휠체어 밀어주기, 산책, 말벗되어주기 등 치매어르신들과 함께 지내면서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공경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차모씨(36세, 남)는 “어르신 한분 한분을 가까이에서 수발을 들면서 처음에는 힘도 들고 고생스럽다는 생각도 가졌었는데, 휠체어를 밀고 이것저것 설명을 해드리는 과정에서 차츰 익숙해지고 친해져서 마치 나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하듯이 자연스러운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호관찰소관계자는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소외된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28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