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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 기사등록 2010-10-12 2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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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등 질병부담 감소로 주민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65세이상 노인등 우선접종권장대상자 2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기간은 12월 30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권장하는 우선 접종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과 집단시설 수용자, 닭·오리·돼지사육농장종사자,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 등 2만8000여명이다.

안동지역 관내 읍면지역은 해당 읍면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시내 동지역은 보건소에서 동별 일정에 따라 무료로 실시하며, 접종 시 주민등록증, 경로우대증, 장애인수첩 등 무료 대상자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에 접종하는 백신은 계절인플루엔자 3가 혼합백신으로 신종인플루엔자와 계절독감 예방이 가능하다.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의 경우 별도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

우선접종권장대상자 이외의 일반인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며 호흡기를 통해 전염된다.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건강한 사람은 수 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신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

안동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행바이러스주의 항원성이 맞을 때 예방효과가 70~90% 수준이며, 면역항체 지속효과는 6개월 정도며, 대부분의 성인은 백신 접종 후 높은 항체가를 보이고 고령환자와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 후 항체가가 낮을 수 있지만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을 낮추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높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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