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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1 07: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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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군수 조유행)과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식회사(대표이사 류현주)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11시 세계적인 조선기업인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대표이사 남상태)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핵심단지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에 661천㎡(20만평)의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체결에는 하동군수 조유행, 여상규 지역구 국회의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최종만청장, 경상남도의회 황종원 의원, 대우조선해양 문규상 부사장, 고영렬 전무,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 류현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체결은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핵심단지인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최대 실수요자인 대우조선해양(주)이 지난 8월 30일 사외이사 등 전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661천㎡(20만평)에 대해 최종승인을 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의 승인을 얻은 후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주) 관계자에 따르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에 향후 조선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드릴쉽, LNG-FPSO, FSRU 등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를 생산하는 첨단 조선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의 최종토지분양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최대협력업체인 (주)오리엔탈정공 562천㎡(17만평), 선보공업(주) 330천㎡(10만평) 과도 조만간 분양계약체결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민간개발사업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나 앞으로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하는 고부가가치 첨단 조선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되었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12월 28일 대우조선해양과 경남도, 하동군, 경제자유구역청과 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협의를 추진해 오던 중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하여 신규 투자에 대한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최근 수도권 지역과 전국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이 갖가지 이유로 무산되거나 연기․중단되고 있는 상태에서 경상남도, GFEZ, 하동군, 하동지구개발사업단(주)과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협의를 거쳐 다양한 방법을 강구한 결과, 부지조성 조건 등을 재조정하여 지난 8월 30일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금성면 갈사리와 가덕리 일원으로 사업기간은 지난2009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면적은 5,613천㎡(170만평) 중 해면부가 3,174천㎡(96만평), 육지부가 2,439천㎡(74만평)로서 고부가가치 조선소(해양플랜트, 크루즈, 위그선) 및 조선기자재, 1차 납품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조 3,851억원으로 공공이 2,751억원 민자 1조1,100억원이 예상된다.

그동안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2008년 해면부 3,174천㎡(96만평)을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에 반영 시킨 후 국내 산업단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단 기간인 불과 6개월만에 육지부 2,439천㎡(74만평)을 포함해서 정부로부터 36여종의 각종 인허가를 득하고, 작년 3월 3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올 2월 23일 국무총리 등 많은 내외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3월 착수 후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지금까지 단지내 공사용 진입도로 개설 등을 추진해 왔으나, 이제부터는 해면부 매립 등 본격적인 공사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민간개발사업자인 하동지구개발사업단에서는 지난 2008년 1월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따라서 대우조선해양의 입주확정에 따라, 2~3차 조선기자재 납품업체의 입주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미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현장 방문으로 깊은 관심을 표명하는 등 나머지 단지 분양에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조만간 실수요자가 확정될 계획이다.

세계최고의 조선기업인 대우조선해양과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연이어 두산건설 등 우량건설사와 추가 영입 계약을 체결하고 PF자금을 대출받아 금년말까지 육지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향후 해면부 3,174천㎡를 매립하기 위해 가호안 설치와 의장안벽 공사, 호안공사, 준설공사 등을 병행 추진해 지반 개량공사를 시행하게 되면 해면부는 오는 2012년 까지 육지부는 2013년까지 부지조성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

하동군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비롯한 두우배후단지, 대송산업단지, 덕천배후단지 등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가 모두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은 2016년 정도 예상되며, 인구증대 효과 12만명, 고용창출효과 18만 4천명, 생산효과 26조원, 소득유발효과 8조 5천억, 수입 유발효과 3조원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0년대 인구20만 뉴하동시 탄생으로 동북아 시대를 선도하는 남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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