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의 부당한 의료급여 청구 실태와 무자격 한의사의 침술진료 등에 대해 집중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실사) 항목과 시기를 발표했다.
기획현지조사(실사)는 건강보험제도 운용상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사안에 대해 실태 조사를 하고 이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대상항목과 시기를 사전에 예고하고 있다.
이번 조사 상목은 △백내장수술에 대한 청구실태 조사(3분기) △주사제 투여 후 편법 진료비 징수 및 청구실태(3분기) △한방시술의 무자격자 침술행위 실태조사(4분기) 등 3가지다.
이번 실사는 대상 항목별로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는 30개 의료기관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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