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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무역사절단 '풍성한 성과 거두고 귀국' - 동유럽 역사와 문화 예술의 도시에 구미 상품을...
  • 기사등록 2010-09-13 2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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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6일부터 12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해외시장 개척 등 무역사절 활동에 나선 동유럽 무역사절단(단장 남유진 구미시장)이 체코, 오스트리아 2개국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의 두드러진 특징은 양 국가 주재 한국대사가 함께 자리를 하였으며, 또한 현지 KBC의 적극 참여로 국․내외가 조화로운 팀워크를 이루어 진행한 것에 의미를 더한 가운데 동유럽의 현지 바이어와 103건 25,922천불(302억원)상담에 4건 1,139천불(13억원)의 수출계약을 하는 알찬 결실을 이루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의 개별실적을 보면 LCD 모니터 부분에 참가한 (주)에드뷰는 동유럽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13건 14,760천불의 상담실적으로 바이어와 개별적인 접촉을 해나가기로 하였으며, 기능성 장갑을 출품한 보광글로브텍 또한 프라하에서 4건 1,100천불의 상담실적과 289천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베스트로지스의 옥헤어드라이어는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서구인들에게 모발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홍보한 결과 많은 호평을 받은 가운데 현지 바이어로부터 13천불 상당의 즉석 수출협상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독일 인증서를 보유한 발열조끼에 많은 관심을 가져 5건 상담에 850천불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주)베니스의 라벨과 (주)신창메디칼의 일회용 주사기는 오스트리아 현지 의료업계에 지대한 관심을 모은 가운데 개별적으로 구체적인 협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체코의 오갑렬 대사 및 심윤조 오스트리아 대사가 직접 상담장을 방문 격려하고 동참함으로써 370억불 수출의 도시 구미의 위상을 유럽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어 명실공히 ‘세계속의 명품도시’이미지를 심어주고 양 대사로부터 참가업체들이 유럽으로 진출 시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

한편 남유진 시장이 함께 참여한 무역사절단에 대해 현지 바이어들도 구미 중소기업제품에 대하여 한층 더 신뢰를 보냈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방문기간 중 체코 투자청을 방문하여 구미시 투자유치 및 공단조성에 대하여 벤치마킹을 위해서 조셉 레벨 대외협력 고문으로부터 구미를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또한 오스트리아 연방 상공회의소 리차드 쉔쯔 부회장과 손 베바 아시와 담당 이사와 면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한국 방문 시 구미방문을 약속하는 등 양 도시간의 경제협력방안에 대하여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빈 시청에서 도나우 강변 도시계획을 직접 담당한 푸킹어 도시개발 교통운송국장과 면담을 갖고 도나우강 취수사업에 대하여 사업설명을 듣고, 오스트리아의 교통, 도시계획, 자전거 정책 등에 대하여 현황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구미시의 자전거 정책에 관하여 설명을 하고 양도시간 의견을 교환 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을 바탕으로 참가업체들이 귀국 후 적극적 수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긴밀히 협조하고 방문기관들과도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이 유럽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데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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