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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9 0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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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이홍기)의 대표 관광지인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금원산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거창의 농산물을 연계 판매하여 운영 일주일만에 20건에 50여 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금원산숙박시설 연계 지역농산물 판매 품목은 거창의 대표브랜드인 애우․애도니를 비롯해 거창 추청쌀과 잡곡쌀, 된장, 고추장 등 숙박객들에게 인기 있는 물품을 위주로 선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금원산홈페이지를 접속해서 농산물 쇼핑을 통해 해당 농산물의 구매예약을 하고 입금하면 금원산관리사무소에서는 입금 확인된 이용객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판매처(거창축협, 수승대농협, 쌀농부)에서 농산물을 수령하여 금원산숙박시설까지 직접 배달해 주는 원스톱 시스템 방식을 접목했다.

군은 금원산 이용객의 부족한 먹거리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판매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판로개척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금원산숙박시설 연계 농산물 판매를 연말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의 성과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품목확대와 사회적기업 육성, 거창세일즈단 운영 등 군의 주요 시책에 접목·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거창축협 관계자는 “거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배달 서비스하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청정 거창의 맛좋은 농․특산물이 입소문을 타면 판로개척에 상당한 진전을보일 것이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거창군에서 운영한 2007년부터 봄 고로쇠체험, 여름 숲속 작은음악회, 가을 구절초트랙터체험관광, 겨울 얼음체험 등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 · 운영으로 활기를 띠고 있어 ‘매력 있는 창조거창’의 실체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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