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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3분 발언 '눈길' - 9월 17일 개관을 앞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문제와 발전방안 제시해...
  • 기사등록 2010-09-08 13: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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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7일 개회한 안동시의회 제130회 제1차 정례회 3분 발언을 통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문제점과 운영에 따른 발전방안을 제시해 동료의원들과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손의원은 안동시가 BTL사업으로 지난 2008년 착공해 올 8월 4일 준공돼 운영중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운영과 관련해 부실공사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는 한편, 9월 17일 개관을 앞두고 브랜드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인력 양성 등 발전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건물 결로현상에 따른 누수발생 및 음향반사판, 비상소방 등 설치, 음향조절기 용량, 특수마이크 부족, 무대중앙리프트 롤링현상, 볼링장 누수현상 등 부실공사로 인한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곰팡이 냄새와 부대시설 축소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후,

시공사측에 집행부가 시설, 장비 보완에 대해서 적극 요청할 것과 운영에 따른 기술 능력을 운영사측에 요구해 필요한 교육을 이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 2014년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되는 등 지역발전의 기대감이 시민들로부터 부풀어 오른 이 시점에서 올 연말까지 음악, 오페라뮤지컬, 연극, 무용, 어린이 공연 등 개관 페스티벌을 알차게 운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실질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내년부터는 예산 확보 등 어려움이 있음으로 예산대비 효율성이 높은 브랜드프로그램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30대 이상을 위한 재즈공연, 목요일 전통예술, 금요일 젊은이를 위한 락콘서트, 주말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인형극 공연 등을 상설화, 정례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갤러리 상설전시 및 지역 미술인 작품전시로 문화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문화인력 양성에도 힘써 줄 것도 강조했다.

한편, 손광영 의원은 지난 4월 제11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완벽시공과 전문가 사전 배치로 시 운전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것을 촉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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