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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6 0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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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말로'는 아직은 약한 강도와 소형급 크기를 유지한 채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 제주 남서쪽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7일 새벽 목포 해상으로 이동해서 오후에는 영남 내륙까지 북상하겠으며, 수요일 새벽이 돼서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 제주남쪽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와 남해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특히, 오늘 만조 시에는 해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게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하고 있다.

앞으로 전국 대부분지방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 지방은 25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이 태풍의 고비가 되겠고, 그 밖의 모든 지방은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내일 밤 중서부지방부터 점차 개겠으며, 남부와 동해안 일부 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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