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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본격 착수 - 김관용 경북지사, 스티븐슨 주한미국대사, 김양 국가보훈처장, 지역 주민 …
  • 기사등록 2010-09-02 2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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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얼이 서린 칠곡군에 전국 최대규모의 호국평화공원이 조성된다.

칠곡군(장세호 군수)은 석적읍 중지리 자고산 일원 21만 2천㎡ 부지에 460억원을 투입해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호국, 우정, 평화의 의미를 담은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은 9월3일 오후 4시30분 석적읍 왜관지구전적관 옆 부지에서 갖는 기공식이 시발점이다.

장세호 칠곡군수, 김관용 경북도지사, 스티븐슨 주한미국대사, 김양 국가보훈처장을 비롯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칠곡군 호국평화공원은 6. 25전쟁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을 중심으로 조성되는데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칠곡 - 영천 - 역덕 장사상륙작전을 연결하는 호국평화벨트 사업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칠곡군민 오케스트라 연주와 50사단 군악대, 칠곡호국의 북소리 농악단 공연이 펼쳐지고 호국영령의 영면과 넋을 위로하는 헌시낭송과 위령무, 칠곡어린이 합창단의 퍼포먼스를 갖는다.

또한, 6. 25전쟁 위기극복을 상징하는 6. 25전쟁참전용사회등 보훈단체 인사 11명과 자라나는 세대인 어린이 11명이 함께 채화하여 주요인사 11명에게 전달하여 점화함으로써 호국과 평화의 정신을 이어나가는 평화의 불 성화 점화 세러머니도 가진다.

칠곡군은 지금까지 낙동강호국평화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와 주민공청회를 가져 다향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였으며 설계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장세호 칠곡군수는 ‘전쟁의 아픈 상처도 역사이며, 구국의 정신이 서린 낙동강과 자고산 현장에 호국평화공원을 조성하여 평화로 나아가는 새 국면을 맞고, 아울러 어린이 등 젊은 세대들이 와서 보고, 듣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살아있는 호국 안보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호국평화공원을 계기로 칠곡군이 전 세계적으로도 명실상부한 호국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국제적인 호국 안보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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