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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30 0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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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회장 오세창)는 지난 28일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부형 탈춤의 발상지로 널리 알려진 덕곡면 율지리(밤마리)에서 제11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 박우근 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당제를 시작으로 탈제작 체험, 탈 탁본, 농악, 민요, 지역의 화합과 안녕을 비는 제1과장 오방신장무, 인생 무상함을 표현하는 제5과장 할미영감과장 등 다양한 축제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덕곡면 율지(밤마리)는 2002년 문화관광부의 문화역사마을로 지정되었으며, 합천군밤마리오광대보존회는 2007년도 문화예술 경남우수활동단체에 선정되어 지역문화 창달에 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본 행사를 추진한 오세창 회장은 “밤마리오광대는 오광대의 발상지로써 지역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고 말하고 삶의 애환을 예술로 승하시킨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시대에 맞춰 변화시켜 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본 축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하 창환 군수는 ’오늘날 물질문명의 발달로 옛 전통의 의미가 다소 퇴색되고 있어 문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이므로 문화가 그 고장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면서 “밤마리오광대가 타 지역과 차별화 된 가면극으로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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