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정병웅) 읍내119안전센터는 27일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어 화재시 소방차량이 신속히 도착하기 어려운 북구 동호동 자연취락부락을 방문하여 비상소화기함을 설치하고 소화기 3대를 비치했으며,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화기함을 상시 개방하여 화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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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동호동은 151가구, 32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 출동시 장시간 소요되어 화재시 연소확대 위험이 있어 자칫 소방서비스의 그늘에 놓일 수 있으나, 읍내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2지대장(대장 김복수)이 비상소화기함 2개를 제작 기증하여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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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소방서는 향후에도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자연취락부락을 우선 선정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안전교육, 주택화재예방점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