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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3 1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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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신익)에서는 평소 바깥활동이 어려운 장애인 및 가족들과 함께 2010년 여름통합캠프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충북 괴산군 화양동 관광농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장애인과 가족들 70명과 함께 자원봉사 3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하여 1박 2일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었다.

장애로 인하여 접하지 못했던 래프팅과 슬라이더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탈 수 있었고 서바이벌 게임, 캠프파이어, 촛불의식를 실시하여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와 자연스런 대인관계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사회적응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이번 캠프는 참가장애인 및 가족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화인베스틸과 창녕군개발공사외 11개의 업체 및 사회단체에서 많은 지원을 했으며, 특히 창녕군청과 창녕중학교에서 차량지원을, 창녕요양병원에서 1박 2일동안 참가자들의 안전 및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구급차 및 의료지원인력을 파견하여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제공에 큰 역할을 했다.
 
캠프 참자가 박모군의 보호자는 “난생 처음 수영장 슬라이더 타기와 래프팅을 체험했다며 지체장애로 인해 꿈도 꾸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선생님과 자원봉사자들이 꼼꼼하게 챙겨주고 안전하게 해주는 모습들을 보고 안심이 되었고 너무 고맙고 수고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된 여름캠프는 많은 참가자들이 즐겁고 다양한 체험으로 삶의 의욕을 고취시켜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장애인이 사회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관계자들이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이번 캠프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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