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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20 0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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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단오제 예능인을 예우하며 전승자를 육성하고, 시민의 여가활동을 통한 밝고 건강한 사회와 전통문화예술의 고장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단오문화관 전통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무속사물, 무속타악(모듬북), 피리/태평소, 민요의 4개 과정의 전통문화교실을 운영했으며 오는 21일 오후 4시 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 수료생 가족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료식을 겸한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통문화교실은 강릉단오제 무속분야 이수자 등이 전문강사로 위촉되어 과정별로 주 2회 4시간씩 25주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과정별 20명 정원으로 80여명이 수강신청해 63명이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수료생들이 출연하는 이번 발표회는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한오백년․강원도아리랑 등 피리연주, 청춘가․태평가․자진뱃노래 등 민요발표, 노들강변 등 태평소연주에 이어 장구놀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강사들을 비롯한 강릉단오제 전승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삼도무속가락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한편,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동일한 과정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단오문화예술교육을 강릉단오제보존회(회장 김종군) 주관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오문화관 전통문화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무대에서 시민들에게 발표함으로써 자신에게 체화하는 문화교실의 마무리 무대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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