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09년부터 홍로를 수출하고 있고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는 홍로의 수출을 위해 수출사과 협의회를 지난 8월18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업체, 사과재배농가, 검역원, 선과장대표, 관련공무원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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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가격은 ‘09년과 동일한 36,000~12,000원/10kg 선으로 결정했으며 대만의 추석절 판매를 위해 9월11일까지 선적을 완료키로 하고 9월1일~9월8일까지 선별장에서 선별을 완료키로 했다 올해는 홍로를 33M/T 수출 할 계획이나, 현재작황으로 볼 때 국내에서 추석에 홍로판매가 가능함에 따라 국내의 판매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수출물량 확보가 최대관건으로 보고 관련 기관 등이 긴밀히 협조하여 그간 계약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생종 홍로를 수출하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봉지씌우기, 복숭아심식나방 예찰트랩 설치운영, 병해충방제, 잎따기 작업 등 수출규격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담지도사를 배치 현장지도를 강화해 왔다.
거창군은 지난해 88농가에서 187M/T의 사과를 대만 , 러시아로 수출해 391천불의 외화를 획득했으며, 올해도 250M/T을 수출목표로 수출농가 농단 등에 인센티브지원, 시설보완 등 여러 가지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과 수출농가에 대해 정형과생산 등 4개사업에 대해 88,900천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품목의 발굴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