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8-18 00:54:36
기사수정
창원시는 추진하고 있는 옥상 정원 가꾸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마산대우백화점(대표 정한동)과 지난 3월 옥상정원 가꾸기 사업 협정을 체결하고 마산만과 무학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별관(주차빌딩)옥상을 녹화하여 생태습지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곳은 당초 백화점 별관(주차빌딩) 옥상주차장으로 사용되었으나 대우백화점측은 주차면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생태습지화하여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도심에 작지 않은 휴식, 녹지공간을 창출했다.

대우백화점과 창원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지역 최초 생태습지공원은 총 공사비 2억3천8백만원(창원시 보조 1억1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90㎡ 면적의 옥상에 휴게시설, 산책로, 벽화, 조명, 장미아치, 안전휀스 등의 기본 조경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 이곳에는 생태연못, 솟대, 관찰데크 및 생태학습장과 1만여본의 각종 수생, 수중, 야생화를 식재함으로써 타 지역보다 녹지공원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의 소중함과 더불어 생태교육 등 다양한 용도로 적극 활용 하여 새로운 개념의 지역명소가 될 전망이다.

옥상정원 가꾸기의 필요성 및 효과로는 도시의 열섬현상 완화, 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 옥상경관 개선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 여름에는 냉방효과, 겨울에는 단열효과를 통한 에너지절약, 주민 휴식공간 활용,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508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