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구지면 대니골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오는 8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구지면 대니골 마을일원에서 지역의 특징을 부각한 테마형 축제인 『제1회 대니골마을 연꽃축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 연꽃 단지내에서 미꾸라지잡기 체험행사를 비롯하여, 대나무 물총놀이, 송아지 여물주기, 토종닭 모이주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과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대니골 권역 부녀회 및 작목반에서는 추어탕, 연밥정식, 연잎차, 연잎부침개, 연잎막걸리, 연잎토종닭 등의 요리체험도 실시한다.

또한 인근 도동서원 충효체험관에서는 오후 13시, 15시 등 1일 2회에 걸쳐 서당체험 행사(예절교육, 소학 및 천자문 읽기)와 전통놀이 체험 행사(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연꽃단지내에서는 장기자랑(노래자랑), 마을농․특산물판매, 농산물경매(마늘, 양파, 감자) 등 축제 행사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향후 자립가능한 축제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와 관련하여 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전국의 농촌마을에서 실시하고 있는 마을단위의 지역축제와 다른 차별화된 축제로 만들어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하고 향후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