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부터 시작된 중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단장․주민생활지원과장 문춘연)의 봉사활동이 8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에서는 8월14일 달성공원에서 노숙인, 결식노인 및 한 부모 가정 등 1,200명을 대상으로 봉사단원과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구청 직원들이 따뜻한 식사 한 끼를 제공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가진다. 중구청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그 동안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달성공원에서 매회 1,000명 이상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다.

봉사단은 무료급식 이외에도 ▷저소득 가정 설․추석맞이 위문방문 ▷월동기 연탄지원 ▷독거노인 경로잔치 ▷저소득아동 책 펴주기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아름다운 가게 배달천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 ‘섦김과 나눔’의 공직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다가오는 한가위 때에는 관내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노인과 한 부모가정을 방문하여 선물 보따리를 전달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구청공무원자원봉사단은 2008년 12월 대구시 최초로 전국 공무원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행전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직원들의 정성이 담겨져 있는 식사 한 끼를 드시는 모습을 대하면 힘들다는 생각보다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과 항상 함께하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