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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11 0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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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깊은 문화재와 유적을 자랑하는 정읍시가 올해 21억7천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재 보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노후, 훼손된 문화재의 보수 정비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한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피향정 주변 관람로 정비와 김동수가옥 초가 이엉 잇기, 내장사지 석축 및 계단 보수정비 등의 모두 25건의 보수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피향정 주변 정비와 옥산서원영당보수, 보림사 관음전 개축, 동죽서원 강당보수 등 모두 11건이 완료됐고 고사부리성 성벽보수, 내장산굴거리나무 보호, 무성서원 진입로 정비등 6건은 공사중에 있다.

또 김동수가옥 안사랑채 보수 및 상학마을 옛담장보수사업은 문화재청 기술지도 및 현장점검 결과 반영에 따른 설계변경으로 공사중지 상태다.이와함께 김동수가옥 전기기설 정비사업은 10일 발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고 은선리고분군 석실묘 보수사업은 실시설계중에 있다.

시는 또 정읍김동수가옥와 전봉준선생고택지, 천주교신성공소, 백정기의사고택지 등 4건의 초가이엉 잇기 사업도 이달중 착공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유산의 원형보존과 효율적 보수 및 정비를 통한 문화관광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취약시기 정기점검과 현장자문 등 수시 현장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 방지와 부실ㆍ부적정 시공행위를 근원적으로 예방함은 물론 풍부한 문화유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제고와 사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핵심인프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문화유산보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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