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소방서(서장 김용재)는 지난 9일 16:00시경 화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화원읍 설화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소방통로확보훈련 및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화재는 5분이상 경과 시 피해면적과 연소확산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하고, 심정지 및 호흡곤란환자는 4~6분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되어 소생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하지만 현재 교통량 증가와 불법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출동여건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으며 이로인한 화재피해확대와 인명피해가 증가하는 실정이다.

달성소방서의 관계자는 이날 훈련으로 소방차 진입곤란으로 인한 대형 화재 및 인명 피해를 막고 『소방통로는 생명로』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