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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9 0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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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윤순영)에서는 2011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지난 8월 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 등을 적극 수렴․반영하여 재정운용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을 도모코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주민참여 예산제도 중 건의대상사업은 ▷주요 구정 시책사업 및 지역 현안사업 ▷주민불편사항 사전 해소를 위한 사업 ▷기타 예산관련 사항이다.

운영방법으로는 2010년도 재정운용에 대한 주민관심도와 2011년도 분야별 투자방향에 대한 사이버 설문조사와 주민자치위원회 또는 동 주민센터 주관의 주민토론회 개최 그리고 반상회를 통하여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및 기타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대하여 건의를 접수 받는다.

구청에서는 이와 함께 방문,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하여 예산사업 접수 민원창구를 운영하며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예산 건의방을 함께 운영한다.

주민건의사항에 대한 예산반영을 위하여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10월 중 ‘예산반영 심의조정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사업비의 적정성 및 타당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12월 중 시민의견 처리 결과를 공개하고 2011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함에 따라 주민건의사항 예산을 우선 반영함에 따라 주민불편이 사전에 해소되고 행정의 신뢰성이 제고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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