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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9 0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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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마산 어시장에서 특산물과 먹거리를 대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도시 창원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2010 마산어시장축제(전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마산어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라는 말에 걸맞게 초가을의 문턱에 창원을 대표하는 생선인 전어를 미식가와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행사가 펼쳐진다.

마산어시장사업협동조합(조합장 안희철)이 주최하고 마산어시장상인회(회장 김삼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하고 생기가 넘치고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마련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풍물길놀이, 난타 모듬북, 재즈댄스가 열리고 주무대에서 어시장 가요제 예심과 어시장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또 풍어제례와 개막 공식행사에 이어 어시장 활력 콘서트가 개최되고 불꽃놀이가 어시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27일 오후 2시부터 어시장 가요제, 어시장 올림픽으로 림보, 재기차기, 현장 상품 경매, 도전 어시장 아지매 선발대회, 내고장 가수열전, 북한예술단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28일 마지막날에는 어린이 콘서트가, 어시장 락 콘서트, 중국기예단 초청공연, 어시장 가요제 본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참여 행사로 건어물 판매, 현장 물품 경매, 어시장 캐릭터 퍼즐 맞추기, 어탁 경연대회, 건어물 정량달기, 명함 행운권 추첨, 물 풍선 멀리서 받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

한편 창원시는 어시장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어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어시장축제위원회와 어시장 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소통 및 지도, 주차안내 및 불법주차 단속 등에 대하여 논의를 한데 이어 오는 12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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