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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8-05 1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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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친환경 잡초 방제 식물인 들묵새 종자 보급에 따른 파종 교육을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단감 재배농가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했다.
 
1년생 식물인 들묵새는 가을에 10a당 4kg을 파종하면 보리처럼 새파랗게 5~10cm 자란 상태에서 월동한뒤 이듬해 5~6월에 50cm 정도 자란후 6월 중순부터 말라죽으면서 쓰러져 잡초발생 및 토양유실을 억제하고 유기물을 토양에 공급한다.

특히 들묵새는 일반 과실나무의 생육시기와 양분 경합이 적어 과실류의 초기 생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초기 관리만 잘하면 매년 파종하는 일반 녹비작물과 달리 자연적으로 종자가 떨어져 발아돼 재 파종을 할 필요가 없다.

금년에는 단감 재배농가 61명이 신청한 18ha에 720kg을 지원하였으며, 2006년부터 5년간 180여 농가에 60ha, 2,000kg을 지원했다..

고암면 우천리 박도현 농가에 의하면 단감 4ha의 면적에 연간 제초제 3회를 살포하였으나 들묵새 초생 재배로 제초제를 전혀 살포하지 않아 비용 절감 및 노동력 절감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과수원의 초생재배용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화본과 식물인 들묵새를 농가에서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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